관악구재향군인회 '제 73차 21C 관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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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재향군인회 '제 73차 21C 관악포럼'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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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묵 강사 초빙 ‘최근 국제안보 정세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
재향군인회 김사연 회장이 21c 관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김사연 회장이 21c 관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악구재향군인회(상임대표 김사연)는 지난 1129일 오후 6시 관악구 미성동에 있는 런던웨딩프라자 2층에서 7321C 관악포럼을 개최했다.

‘21C 관악포럼은 향군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를 듣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사연 상임대표를 비롯 박준희 구청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구의원, 21C 관악포럼 김연수 자문위원, 박봉주 공동대표, 각 유관단체장, 각 보훈단체장 및 회원, 관악향군 자문위원, 여성·청년회장, ·직원,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상임대표 인사말, 내빈 축사 등의 의식행사에 이어서 문성묵 초빙 강사의 최근 국제안보 정세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김사연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외 안보정세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놓여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2년 가까이 전쟁이 지속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국제 사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또한 지난 10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기로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사실상 전면 파기해, 9.19 군사합의 이전으로 돌아가 복합위기 국면에 처한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서라도 핵미사일 도발과 함께 군사분계선 일대의 긴장고조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새롭게 전개될 한반도의 대치 국면은 남북 내부의 요인과 맞물려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중동의 오랜 화약고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북한은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오늘 최근 국제 안보 정세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악구도 안보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의 근원이라고 되새기면서, 이에 맞추어 각종 요소를 점검하고 변화되는 안보환경에 맞추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1c 관악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
21c 관악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

이날 문성묵 강사는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안보와 관련하여 북 정찰위성 도발에 우리의 대응, 정전 70년 동맹 70, 대남 적화적략, 북 핵 개발 노림수, 2022~2023년까지 북한의 도발, 핵무력정책 법제화, 대북적대정책 폐기 요구, 미북 평화협정 주장, 향군의 역할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한편, 문성묵 강사는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남북 군사 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정책과장 및 정책자문위원, 대진대 통일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국가전략연구원에서 통일전략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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