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윤여익)는 지난 11월 27일 오후 3시 관악구 보훈회관 2층 강당에서 ‘제1회 다문화 가족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암장학회 백승창 회장의 사회로 윤여익 지회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김진이 남부보훈지청장, 김진원 고엽제 서울시지부장, 관악구지회 회원과 장학금 수혜자인 네팔, 베트남 등 다문화가족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윤여익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12월 21일은 고엽제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5년째 관악구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어 더욱 더 감회가 깊게 느껴진다면서 지난 15년 동안 신림천 환경보존 캠페인, 관악농협하나로마트 김장김치 나눔 행사, 태안바다 기름 유출제거,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횡단보도 교통정리 캠페인, 원당초 학교폭력 예방 실천운동 캠페인, 서울시청 지원 관악산 제1광장 태극기 30m 설치, 매년 관악경찰서 청소년육성회 장학금 기부, 매월 음성꽃동네 기부 등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공로로 2017년 관악구민의 날 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고엽제회원들은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는 고령이지만, 여생을 보람있게 보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장학회를 구성하였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서 김성권·안문식·강연환·함일·강영도·정장섭··박영환 회원과 부영희 봉사단장 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학금을 후원해 주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에게 각 2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엽제전우회 관악구지회는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