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영유아 통합 구강건강관리 사업 운영
상태바
성동구, 영유아 통합 구강건강관리 사업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2.22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월 말까지 관내 영유아 900여 명 참여 예정
-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를 통한 구강건강 향상

성동구는 지난 10월부터 석 달간 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통합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치과주치의사업 결과 분석에 따르면 현재 충치가 있는 아동의 분율(아동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9%에서 코로나19 이후 2022년 25%로 급격히 나빠졌으며,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또한 2019년 56.4%에서 2022년 38%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영유아 및 아동의 치아는 성인과 다르게 석회화가 덜 되어 있어 점심시간의 칫솔질 실천 및 정기 구강검진이 특히 중요하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기관에서의 칫솔질이 이루어지지 않고 치과 방문도 소홀하게 됨에 따라 아동 및 영유아의 구강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통합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치과 이동 서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과 동화 및 동영상 등을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충치를 예방해주는 불소 바니쉬 도포가 함께 이루어지며, 충·치예방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점심시간에 칫솔질 후 활용할 수 있는 자일리톨 캔디를 무상으로 지급하여 다방면에서 영유아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정으로 구강건강 교육 자료와 검진결과표를 함께 배부함으로써 조기 치과 치료, 가정에서의 구강 관리까지 함께 연되도록 하고 있다.

성동구가 이달 말까지 관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통합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가 이달 말까지 관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통합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구강보건교육찾아가는 구강검진 진행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