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1촉진구역 시공자 선정으로 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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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1촉진구역 시공자 선정으로 정비사업 본격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9.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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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시공자로‘중흥토건(주)’최종 선정돼

천호동 일대 동남권 신주거문화 중심지로 재탄생 기대

천호1조감도

강동구 숙원 사업인 천호1촉진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9일 열린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중흥토건(주)이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천호동 일대 3만8508㎡에 아파트, 오피스텔 , 부대 복리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이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의 건물이 들어서고 99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서울 동부지역의 관문이자 상업시설 밀집지역으로, 자연스레 주거지역을 형성했으나 낙후된 건축물과 기반시설로 인해 종합적인 개발 필요성이 대두돼왔던 곳이다. 이에 서울시와 강동구는 이 일대를 2003년 뉴타운지구로 지정하는 등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이 구역은 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2012년 9월 조합설립인가, 2015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 시공자 선정은 2018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하는 신호탄 격으로,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 개선에 따른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 일대 변화상에 강동구와 지역주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는 인간,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주거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천호2‧3구역(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정비사업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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