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오준석 동대문지역위원장이 지난 12일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오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 맞서 동대문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진보정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멈춰 세우겠다”며 “일본 핵오염수 반대 여론을 괴담이라고 치부하는 나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도 단 한 명도 책임지거나 사과하지 않는 나라, 무섭게 오르는 물가와 공공요금, 산재로 수많은 노동자가 죽어 나가도 탄압만 일삼는 나라, 지켜 볼 수 만은 없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오준석 위원장은 “노동자 서민을 정치의 배경이 아니라 진정한 정치의 주인으로 만들겠다”며 “동대문에서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오랜 기간 일해왔다. 행동하는 동대문연대를 만들어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과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을 지역에서 주도해 왔다. 동대문주민대회를 열어 동대문구청에 남는 세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해 왔다. 외대앞역 공사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에서 활동했다. 이제 동대문을 위해 더욱 힘껏 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석 위원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 졸업 ▲경희대 시민사회NGO 석사 등의 학력이 있다.
아울러 ▲외대앞역 공사지연 대책위원장 ▲동대문주민대회 운영위원장 ▲행동하는동대문연대 운영위원장 ▲경희대생협 상임이사 ▲경희대 정경대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당 동대문구 지역위원장 ▲래미안이문2차아파트 동대표 ▲청년협동조합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