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자 시인,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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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자 시인,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출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12.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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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한 어머니와 자신의 삶을 담아낸 두 번째 시집

문예지 '백두산문학'의 신인상에 당선해 등단한 정현자 시인이 자신의 삶에서 직접 체험한 어머니와 자신의 삶을 담아낸 두 번째 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20일 출간했다.

시집은 1부 어머니 생각 (9) 2부 내 고향 (11) 3부 소중한 선물 (15) 4부 사랑하는 친구야 (14) 5부 봄은 옵니다 (17) 66편의 시가 수록됐다.

저자 정현자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2집을 발간하면서 때로는 망설임이 마음을 짓누르기도 했다. 또한 이 시집은 하늘로 가신 어머니의 그리움과 나의 고향, 남편이 묻혀 있는 곳, 친구들과의 추억,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편들을 모아 독자님들께 드리는 선물이다. 즐거웠던 기억들, 아련한 추억, 때로는 뼈아픈 내 마음의 상처가 담겨있고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을 위로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 작품들이다. 어느 한 곳에 집착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간의 삶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추억들을 담담히 반추해 보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이제 내 고향의 그리움은 어머니가 계실 때 고향이 아니고, 가족과 친척들이나 친구들과의 추억조차 아련히 묻혀가고 있지만,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자 한다. 이런 시편을 엮어 책으로 내주시고 후원해 주신 출판사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수석 부이사장인 이은집 시인은 축하의 글을 통해 "정현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의 발간 작업을 하면서 느낀 감상도 바로 방송의 트롯 가수처럼 개성과 매력과 혼이 담겨 독자를 감동시킨다고 하겠다""이 시집의 타이틀인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는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시집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편집자로서 보람과 함께 더욱 뜨거운 축하를 드리는 바"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현자 시인의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은 지난 코로나19의 고통을 겪어온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는 선물용 시집으로 오는 2024년 청룡의 해에 가족, 친지, 연인들에게 선물용 시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담(淸潭)의 호()를 갖고 있는 정현자 시인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서울 진형중고등학교 졸업 경기대 문예창작학과 중퇴 한국문인협회 회원 2008'백두산문학' 시 등단 2017'백두산문학' 수필 등단했다. 2018'봄은 언제나 온다'(월간문학)로 첫 번째 시집을 발간했으며, 현재 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동대문구청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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