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분 좋은 변화! 함께 뛰는 양천!’ 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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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기분 좋은 변화! 함께 뛰는 양천!’ 새 다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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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구청장 ‘2024 신년인사회’서 새해 청사진 제시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 변화를 예고한 양천구 2024 신년인사회가 지역 내·외빈과 단체장,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도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틀에 박힌 신년 인사말이 아닌 PPT를 활용해 기분 좋은 변화! 함께 뛰는 양천!’을 만들기 위한 올해의 주요 시책과 사업 추진사항, 구정 운영 방향을 직접 소개했다. 신년인사회는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이재식 양천구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황희·이용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 우형찬·이승복·허훈·최재란 서울시의원과 이수옥 양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추재엽·이훈구·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홍성희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장, 3천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와 모범 구민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양천구갑 출마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구자룡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대신해 신년인사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미경·하석태·황상석·김수영·김영문 여야 예비후보자들도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다.

퓨전국악밴드 이상의 축하공연에 이어 양천구 내 경로식당, 공동육아방, 청년일자리카페, 시각장애인 쉼터 등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영상으로 새해 소망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지난 2023년에 쾌적하고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면서, 감사의 마음과 새해 복을 기원하며 큰절로 인사했다.

본격적으로 새해 비전을 설명하면서는 올해 양천구 예산이 9,332억 원으로 편성됐다어려운 경제 사정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245억 원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미리 적립해둔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413억 원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확장 재정을 2.7% 편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예산(57.92%)의 경우 전년대비 11.1% 증액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자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정책들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올해 노후 경로식당 현대화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으로 어르신 지원을 확대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신경 써야 할 취약계층 돌봄 의식주지원 서비스의 확대 운영과, 재건축·재개발 쾌속 추진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국회대로 공원화, 목동운동장·목동유수지 통합개발 등을 통한 서남권 랜드마크 조성 철도교통망 확충,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 노후 동 주민센터 재건축을 비롯한 승강기 신규 설치 및 교체 등으로 편리한 공공인프라 구축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 확대 교육도시로서의 가치 상승 등의 양천구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4

이 구청장은 새해에도 여야를 떠나 정치인과 구민 모두가 양천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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