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 주민들과 함께 갑진년 첫 해맞이
2024년 1월1일 갑진년 첫 해오름을 보려는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개화산과 용왕산에 각각 모였다.
강서구는 지난 1일 새벽 개화산 해맞이 공원 정상에서 구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강서문인협회의 시낭송과 강서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길놀이, 컨템포디보의 팝페라, 슈퍼스틱의 대북·타악 공연 등 화려한 식전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액운타파·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의 대북타고와 진교훈 구청장의 새해 덕담 및 신년 메시지가 낭독됐다.
참석자들은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47분에 맞춰 해돋이 카운트 다운과 함께 저마다의 소원 비행기를 날리고 만세 삼창과 화려한 축포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청룡 탈인형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새해 소원지 쓰기, 소망엽서 우체통, 새해 소망문구·가훈 쓰기, 윷점보기 등의 부대행사와, 해맞이 축제장을 밝게 비추는 풍등 전시와 새해 추억을 담을 포토존 등 이색 볼거리도 마련됐다.
양천구도 용왕산에서 구민 6천여 명과 함께 새해 일출을 맞았다. 2024 해맞이 축제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 및 팝페라 축하공연, 양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희망의 만세삼창, 부대행사(해우리와 청룡 포토존, 타로카드, 멋 글씨로 새해 소망문구 쓰기, 소원북치기 등) 등 다채로운 코너로 가득 채워졌다. 구민들은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