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동대문을 김경진 당협위원장이 6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김행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 송병대 전 국회의원,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박훈·홍사립 전 구청장, 시·구의원, 전남 장성의 지지자, 주민 등 많은 이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더불어 행사 첫 축사자로 나선 이필형 구청장은 "어제 책을 읽었는데 한 번 빠지면 승부를 보는 성격이다. 그래서 이번 출판기념회로 뭔가 빠지려고 하는 것 같다"며 "책을 읽다 보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라든지 중앙적인 아젠다가 되게 많다. 우리 작가님이 원하시는 대로 되도록 우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김경진 작가는 웃는 얼굴 태도가 너무 좋다. 또한 남한테 신뢰감을 준다. 혁신위원장이 임명되고 처음 생각난 사람이 김경진 작가로 와서 나 좀 도와줘야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12명 중에 아는 사람 한 사람을 영입했다"며 "여기에 너무 좋아하고 여러분이 함께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다 오신 것 같다. 제가 전라도에서 순정과 의리를 배웠는데 여러분께 짐을 하나 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진 위원장은 "이번 책은 정말 잘 써졌다. 활자 포인트가 무려 15포인트이다. 아무리 노안이 왔고 아무리 시력이 안 좋아도 이 책을 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보인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치면 누구나 1시간 내에 다 보실 수 있다. 그래서 정말 책을 잘 썼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20대 국회 때 제가 나라를 위해서 굵직하게 뭔가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썼다"며 한미 미사일 지침을 없애는데 노력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나와서 미국 구글이나 애플 회사에 취직을 한 한국의 아이는 미국에 아이이다. 애들 낳아 초등학교 때부터 미국 보내 미국에서 살고 미국에서 결혼해서 미국에서 애 낳고 하면 미국의 아이이지 한국 아이가 아니다"라며 "가난한 나라에 머리 좋은 애들 지금부터 데리고 와서 공부시켜야 된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먹이고 재우면서 공부시켜 대한민국에 남겨 젊은 애들 3만 명만 대한민국에 생겨나도 대한민국은 활기가 돈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경진 위원장의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는 ▲1장 김경진이 김경진 되기 ▲2장 과학적 의정생활 ▲3장 세계는 넓었고, 배울 것은 많았다 ▲4장 입법 투쟁기 ▲5장 동대문 개조계획 ▲6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 등으로 구성돼 어린시절 이야기를 비롯해 20대 국회시절 의정활동, 대한민국과 동대문구 비전에 대해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