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영·이규서 구의원,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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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영·이규서 구의원,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현장점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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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개관, 제기동 주민들과 준비상황 꼼꼼하게 살펴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손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기동·청량리동)과 이규서 부위원장(국민의힘, 답십리2·장안1~2)은 구랍 28일 제기동에 조성되고 있는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을 방문했다.

두 의원의 이번 행보는 주민사랑방 개관 전 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건물 마감 상태 및 운영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살피기 위하여 마련된 것.

앞서 주민사랑방은 20213월부터 12월까지 설계공모 및 용역을 마치고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2310월에 준공된 '감초마을'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다. 규모는 지상 5층 건물로 내부 공간은 1층 안내실·주차장(72.12) 2층 마을카페·다목적공간(238.54) 3층 경로당·사무실·통신실(233.32) 4층 현진건기념도서관 제1열람실(228.50) 5층 현진건기념도서관 제2열람실(226.98) 등으로 꾸려진다. 현재 시설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손세영·이규서 구의원은 특별히 제기동 주민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건물 아래층부터 시작해서 마을카페, 다목적공간, 경로당을 거쳐 상층의 도서관까지 순차적으로 동행 방문하며 시설 구석구석의 마감처리 불량과 하자 문제를 '주민의 눈높이'에서 탐지해 냈다. 또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복합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위험요소와 이용불편 문제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이규서 부위원장은 잘 보이지 않는 설비 공간이나 가구 시공 상태까지 세심하게 확인한 후, "마감 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개관 전까지 빠른 보수와 처리가 필요해 보인다""건물 준공 처리가 완료됐다라도 내부 마감 상태를 하나하나 다시 살펴서 이후 건물 유지관리나 시설 운영 측면에서 불필요한 매몰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력을 최대한 높여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마을카페 등 일부 공간에서 미장 부실시공, 코킹 미시공, 가구 고정불량, 부자재 미완성 및 틈새 문제 등 여러가지 지적사항이 나와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모임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만큼 내구성과 안전성이 필수적으로 담보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손세영 위원장은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답게 마을의 활력과 주민 간의 온기를 되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시공 상태가 미흡하거나 부실하게 마감된 부분들은 지금은 소소해 보여도 나중에 예기치 못한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철저한 점검과 빈틈없는 보강을 통해서 향후 시설 운영주체나 방문자들이 건물 이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위원장은 의회 복귀 후 현장점검 결과를 별도로 정리해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은 도서관 내부 공사가 완료되면 개관식(21일 예정)과 함께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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