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한다
상태바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한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2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양천구, ‘동 신년 업무보고’로 주민 소통 강화
구정 발전 방향 및 중점 추진 정책, 동별 주요 사업 등 공유

강서·양천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각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동 업무보고회에서는 구청장이 구민에게 직접 신년인사를 전하며 구정 발전 방향 및 중점 추진 정책, 동별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강서구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서구 20개 동을 순회하며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민선 8기 강서의 비전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실현할 구체적인 정책들을 공유하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첫 번째 업무보고회는 지난 4일 오후 등촌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등마루공원 인근 불법주차 단속 CCTV 설치, 양천로 542부터 양천로6060에 이르는 도로에 통행로 확보, 주민 통행이 잦은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 조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 의견에 직접 답변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일상 속 작은 불편사항부터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현안까지 소홀함 없이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주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면서 오로지 주민 편의와 행복만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122일부터 26일까지 18개 전 동을 대상으로 업무보고회를 열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정1동을 시작으로 13~4개 동씩 5일간 진행된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지역 현안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구정 발전 방향 구상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동 업무보고회, 직능단체 회의 등 각 동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동장이 주민에게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동에서 시설물·공원·도로 정비, 복지서비스 확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구는 관련 부서에서 접수 의견을 즉시 검토한 후 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부서 책임 답변제운영을 통해 전체 건의사항 120건 중 90%에 해당하는 108건에 대해 반영, 장기 검토 등 긍정적인 달성률을 도출했다.

업무보고 방식도 전면 개선한다. 행정지원국장과 기획재정국장이 주민 관심도가 높은 해당 동과 관련된 주요 역점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동장도 동별 주요 투자사업 등 핵심 내용 위주의 보고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질문 시 현장에서 답변할 계획이다. 다만, 바로 확인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해 검토 후 주민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갑진년 새해 양천구의 비전과 주요 사업 계획을 구민들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고견을 적극 구정에 반영해, 구민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살기좋은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