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국회의원선거, 예선전부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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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회의원선거, 예선전부터 열기 ‘후끈’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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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재 양천구갑 4명, 양천구을 7명 여야 예비후보 등록

국회의원선거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양천구갑·을 지역구에서는 벌써부터 예비후보자들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915시 현재까지 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등록한 여야 예비후보만 양천구갑 4, 양천구을은 7명에 이른다. 여기에 현역 지역 국회의원인 양천구갑 황희 의원과 양천구을 이용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격 심사를 통과했고, 국민의힘에서는 2021년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돼 지역구를 다져온 조수진 비례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두 선거구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용선 의원은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양천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과 무소속 염동옥 이해출판사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해 1212일 출마를 확정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하석태 전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지난 15일에는 친명으로 알려진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운영위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나영 씨가 출사표를 냈다.

양천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 국민의힘 5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과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이 각각 출마 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선거 채비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당대표 후보 조직본부 언론특보를 지낸 황상석 전 조세일보 전문위원, 오경훈 전 국회의원, 김현배 전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함인경 변호사, 강웅원 전 양천구의장이 출마했다.

한편,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출마자들의 내부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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