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치매안심센터, ‘기억채움 굿모닝 온라인 교실’ 호평
상태바
강서구치매안심센터, ‘기억채움 굿모닝 온라인 교실’ 호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4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톡으로 인지 강화 문제 제시, 답 미입력시 유선으로 안부 확인

 

인지 활동을 자극하는 문제 풀이로 치매환자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두뇌 활동을 자극하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기억채움 굿(9)모닝 온라인 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억채움 굿모닝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경도인지 장애 및 정상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평일 오전 9시에 단답형 방식의 인지 강화 문제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카톡 채널을 통해 제시된 문제에 대상자가 답을 입력하면, 담당 치료사가 정답 여부를 알려주고 풀이 과정을 1:1로 설명해준다. 문제는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상··하로 나눠 제시된다. 3회 이상 답이 입력되지 않을 경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유선으로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한 후 채널 추가하면 된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기억채움 굿모닝은 치매 예방을 포함해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령자의 증가에 맞춰 실시한 비대면 인지 강화 교육이 지속적인 두뇌 활동 촉진과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억채움 굿모닝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1,400여 명이 참여 중으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1: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유튜브를 활용한 재택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최근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