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 ‘친환경 제설제 꾸미기·나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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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자원봉사센터, ‘친환경 제설제 꾸미기·나눔 활동’ 전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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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가에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배부하며 장점·사용법 전달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가족, 일반 봉사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친환경 제설제 꾸미기 및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온기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천연재료인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소분 및 사용 방법 안내지를 작성하고, 센터 인근 상가를 방문해 친환경 제설제의 장점 및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강설시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 제설제의 재료로 사용된 불가사리는 강력한 포식 활동으로 생태계를 위협하고, 어민들의 양식장을 황폐화시키는 해양 쓰레기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한 스타트업의 연구로 만들어진 불가사리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의 문제점인 철, 콘크리트의 부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탁월한 제설 효과는 물론 도로, 차량, 식물에도 무해해 토양·수질 오염의 우려가 거의 없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남궁금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빙판길 예방 및 일상의 안전한 동네 살핌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을 살피고 돌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청소년 봉사 및 제설 프로그램은 1365 자원봉사포털(1365.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yangcheonvc.go.kr)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643-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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