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환경미화원 노후 휴게실 6곳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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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환경미화원 노후 휴게실 6곳 전면 개선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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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낡은 휴게실 철거 후 휴식공간·주방·세탁실 등 갖춰

양천구는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식 공간, 주방, 세탁실, ·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6곳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내부 모습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내부 모습

 

기존 휴게실(180)은 환경미화원의 증원으로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또한 오래된 내부 집기, 낡고 손상된 외벽 등 시설이 전반적으로 크게 노후돼 이용에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청소대행업체와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휴게실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5개월여 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청소대행업체 휴게실을 전면 개선했다.

재정비된 휴게실은 총 연면적 316.8규모에 6개 동으로 구성됐다. 협소했던 휴식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단열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작업 후 청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탁 공간을 마련했다.

싱크대, 온수기 등이 갖춰진 주방시설을 두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도록 했다. 쾌적한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도 새로 설치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깨끗한 양천구를 위해 힘써 주고 계신 환경미화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새로 조성했다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의 처우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천구의 청소대행용역 환경미화원은 6개 업체 총 150명이며, 이들을 위한 7곳의 휴게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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