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행정기획위 손세영·이규서, 새마을지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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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행정기획위 손세영·이규서, 새마을지회 간담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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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특성 맞게 봉사활동 환경 제공위해 집행부와 협의"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손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기동·청량리동)과 이규서 부위원장(국민의힘, 답십리2·장안1~2)은 지난달 19일 청량리동 소재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이하 새마을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시설현황 및 운영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세영 위원장은 청량리청소년독서실 건물에 입주해 있는 새마을지회 사무실 근무 환경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새마을지회 회장 및 동() 회장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손 위원장은 새마을지회의 주요 활동 내용 청취 후 지자체의 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 건물 안에 여러 단체가 함께 입주해 있음에 따라 사무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회의실이나 다목적 공간이 없어 회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및 업무 진행이 어려워 주민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불편한 상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손 위원장은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것도 문제인데 회의실도 없으면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업무 조율이 늦어져, 결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사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새마을지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과 현실을 고려한 계획이 아닌, 그때그때 탁상에서만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해 온 집행부의 타성적인 업무 관행 탓이라며, 그로 인한 단체들의 고충과 예산낭비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세영 위원장은 "오늘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회 분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단체 특성에 맞게 봉사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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