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어머니 사랑' 담은 명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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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어머니 사랑' 담은 명절 선물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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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2동 포함 전국 60여 곳, 식료·생필품 1,400세트 기탁

'어머니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서 활동해 온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을 앞두고 전국 취약계층 1,400세대에 온정을 전했다. 서울 이문2동을 포함한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7,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1,400세트를 기탁했다. 강북구, 노원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등 강북 지역에는 115세트가 전달됐다.

더불어 7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이문2동 주민센터를 찾아 30세트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위와 고물가 등 여러 가지로 힘겨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염려하는 어머니 사랑을 담아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했다"고 전했다. 동행한 회원 강미경 씨(53), 김효진 씨(52)"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따뜻하고 다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들을 맞이한 유승영 동장은 "지역에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환영했다. 물품은 관내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상자에는 식용유, 통조림 햄·참치 등 식료품과 세탁세제, 목욕용품 등 생필품까지 총 19가지 물품이 골고루 담겼다.

한편 위러브유는 그동안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겨왔다.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 생필품 등 알찬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지원사업'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을 돕고 자발적 무상헌혈문화를 확산하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20년 가까이 이어왔다. 지난해 서울동부혈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강북 지역 회원 약 800명이 참여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서울에서만 10여 차례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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