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 원 인상·참전명예수당 수급자 월 3만 원 추가 지원
2024년 갑진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연간 25억 원의 예산으로 보훈단체 운영비 및 행사비, 보훈예우수당, 명절 위문금,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월 5만 원이었던 보훈예우수당을 월 6만 원으로 인상했다.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5만 원 인상돼 15만 원이 지급되며, 구는 해당 수급자들에게 월 3만 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올해부터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의 보훈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국립묘지 참배, 광복절 기념식 등 행사를 지원해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6월 중에는 보훈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한 분들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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