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직접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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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직접 배워봐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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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강서구 20개 동 자치회관 순회 교육
구민 누구나 참여, 가슴압박법·AED 사용법 등 진행

강서구는 지역 내 모든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은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지식이지만,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9.3%(2022년 기준)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이론 수업은 응급처치 목적 및 필요성, 위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정의 및 단계, 가슴 압박의 정확한 위치 등으로 구성된다. 실습 교육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 압박 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을 한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등촌2(215), 등촌3(221) 등 지역 내 20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을 순회하며 총 2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치회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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