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 사랑의 저금통,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성금 마련
기탁 성금,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희망과 마음의 온기 전달 예정
기탁 성금,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희망과 마음의 온기 전달 예정
관악구 어린이집연합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띠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정)는 지난 2월 7일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1,174만 원을 관악구에 전달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원아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저금통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등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해 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 2가구에게 1년 동안 월 20만 원씩을 지원하고, 그 외에도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영유아 가정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구정희)와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서선)도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400만 원,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200만 원)을 관악구에 전달할 계획이며, 해당 기부금도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관악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유아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해마다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으며 아이,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는 품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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