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동, 관악새마을금고와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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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동, 관악새마을금고와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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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1,840㎏, 라면 92박스 5개 경로당과 8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
관악새마을금고 이정범 이사장(우측)이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하고 있다
관악새마을금고 이정범 이사장(우측)이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하고 있다

설 명절에 혼자 끼니를 챙길 생각을 하니 막막했는데, 쌀과 라면을 후원받아 마음이 든든합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무거운 물품을 집으로 직접 가져다주기까지 하여 너무 감사합니다관악구 청림동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신OO(84, )씨가 고마움을 전했다.

관악구 청림동은 설 명정을 맞이하여 지난 26, 관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정범)와 함께 ‘2024년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좀도리쌀 기부는 관악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며, 관악새마을금고는 임직원과 고객, 주민 등이 십시일반 모은 쌀과 라면 기부를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가치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모금한 쌀 1,840과 관악새마을금고가 후원한 라면 92박스는 청림동 주민센터로 기탁되어, 청림동 소재 5개 경로당과 8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됐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8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청림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주민들의 카트에 후원 물품을 직접 실어주는 것은 물론,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서 물품을 집까지 직접 배달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앞으로도 청림동은 관악새마을금고와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을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청림동 관계자는 저소득 계층이 소외되기 쉬운 추운 겨울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 기부한 좀도리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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