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 청년, 5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 이용…무제한 대중교통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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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34세 청년, 5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 이용…무제한 대중교통 혜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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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 첫 선, 2.26(월) 사용분부터 혜택 적용
- 청년 교통비 절감 위해 5만 5천ㆍ5만 8천원으로 할인가격 적용…파격적 요금으로 이동 자유 누려
- 시범사업 기간(2.26.~6월) 만기 사용분은 7월 신청 및 8월 환급…월7천원, 최대 3만5천원 할인
- 본사업(’24.7.)부터 5만원대로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는 청년권종 배포
-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 부가 혜택 확대 지속…2030 청년층 대중교통 이용 동기 부여 기대

서울시가 2월 26일(월)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만 19세~34세(’89.1.1~’05.12.31.)으로 설정하여,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관계없이 구매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후동행카드 참여 높은 2030 청년 대상 강화된 혜택 제공…대중교통 활성화 등 사업효과↑>

구매자 연령비율

그간 기후동행카드는 1월 27일(토) 출시 직후 현재까지 약 43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구매자 비율 중 20대와 30대가 약 50%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청년층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은 등교, 출퇴근, 외출 등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만큼, 이번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동기를 높이면서도 강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개시 이후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은 일 최대 약 29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기본 가격대인 6만 2천원, 6만 5천원에서 약 12%가 더 할인된 ▲ 5만 5천원 (따릉이 미포함), ▲ 5만 8천원 2개 권종으로 적용된다. 5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추가 금액 지불 없이 폭넓게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 수(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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