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왕정순 시의원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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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왕정순 시의원이 맡아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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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등 서울․인천 지역 모범사례 발표
왕정순 서울시의원
왕정순 서울시의원

지난 2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717일부터 8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등 3개 분야의 발표사례로 40여 건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충청강원제주경기권 등 총 6개 권역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 제정 의미와 성과(유광희 인천광역시 남동구의원), 여성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빛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 발표(이재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김주희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장) 등의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 발표에 이어, 패널로 참석한 정현지 인천양성평등센터장,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혁신본부장, 노주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서울·인천권 토론회에는 서울과 인천시 지방의원을 비롯하여,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원기관인 미국대사관 Kristin Foote 외교관, 서초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소속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수도권 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은 이번 서울·인천권 토론회를 끝으로 지방 성평등 불씨를 살리기 위한 권역별 토론회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면서 초저출생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된 인천 남동구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조례 등 남녀가 함께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사례나, 여성 일자리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서초구 성주류화 정책 등이 이번 공감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발전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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