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협력 체계 구축으로 인문학 강연 제공
동대문도서관(관장 백정규)은 중앙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HK?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손준식)과 지난 15일 오후 2시 신설동 도서관에서 '인문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도서관의 독서 기반 자원과 '접경인문학 연구단' 인적자원을 활용해 서울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도서관-대학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울시민의 인문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인문학 협력사업 추진으로 '접경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를 지속적이고 제공하는 것.
아울러 백정규 동대문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 시민들이 심도 있는 인문학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연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인문독서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중앙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사업에 선정돼 화해와 공존을 위한 역사·문학·종교·사상 등 인문학 제 분야에 걸친 융합 연구 및 시민 대상 지역인문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학술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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