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한 민관 협력 기회 확대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자 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신월1·3·4·5·7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과 정서 지원, 1인가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전문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월1동 동복지대학과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 및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양 기관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 및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사회관계망 구축·확대, 외부 활동 참여를 통한 고립 상태 해소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월1동은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 양 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신월1동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빛복지관 역시 신월1동을 거점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운영해,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식 신월1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복지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의 협력적 복지업무 진행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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