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 ‘상’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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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 ‘상’ 등급 선정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2.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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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수상, 서울시 최대 정비물량 확보해 올해 6개 동 7개 구역 대상 정비 추진 계획
노후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실시로 도시미관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획기적 변화 기대
공중케이블 정비 모습
공중케이블 정비 모습

관악구는 올해도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공중케이블 정비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구는 다세대 밀집형태의 주거환경으로 공중케이블이 난립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특히 높은 인구 밀도와 유동성으로 인해 보행, 교통안전이 위협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21년부터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공중선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2024년에 서울시 자치구 최대물량인 40억 원을 확보, 5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3년간 구가 확보한 사업비는 총 124억 원에 달한다.

구는 올해 6개 동의 7개 구역(보라매동 낙성대동 중앙동 서림동 난곡동 미성동)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개 동 6개구역(은천동 보라매 청룡동 인헌동 신사동 조원동)에 총 2,024본의 전신주(공중케이블)를 정비한 바 있다.

올해도 구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구민 수요를 점차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09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정비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공중케이블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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