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 통학로 물청소 확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학생들의 활동량이 많은 봄철을 맞아 먼지 없는 학교운동장을 만들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마사토 학교운동장 물뿌리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에는 마사토운동장, 잔디운동장 등 운동장이 있으며, 마사토는 흙이 섞여 있는 모래의 한 종류로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구는 마사토 학교운동장에서 체육활동 시 흙먼지 발생을 줄여 학생들이 마음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 뿌리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 마사토 학교운동장에 주 1회 물청소차가 방문해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새벽시간(06:00~08:00)에 작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겨우내 쌓였던 먼지와 찌든 때 제거를 위한 통학로 주변 물청소를 확대·지원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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