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관악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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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관악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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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지역은 박민규 후보 경선 승리, 을 지역은 정태호 후보 단수공천
관악을 정태호 후보, 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단일화 여론조사 가능성도
4.10 총선 관악구 후보자들
4.10 총선 관악구 후보자들

오는 4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관악구 후보자들이 확정되면서 이번 총선에서의 후보자들의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관악갑 지역은 국민의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박민규 관악경제사회연구소장이 3선인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50%,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ARS 투표방식으로 실시한 경선에서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11% 차이로 앞서며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

박민규 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가 관악의 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한 관악구민이 선택의 결과이다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변화와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을 지역은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와 본선에서 대결할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에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정태호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는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강훈 ()SMTOWN PLANNER 상무이사 등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라 지난 223일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221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결성한 야권연대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각 당 대표들은 협상을 통해 호남,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67곳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화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과 정책연대를 통한 합의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관악을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으로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 진보당 이상규 후보는 이미 당 대 당 합의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 합의에 의해서 경선을 해야하며 경선을 하지 않을 경우 사퇴를 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오는 315, 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였나 아직 지역이나 시점, 방식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중앙당에서 단일화 지역으로 할지 말지에 대해서 지금 협상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중앙당에서 공식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중앙당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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