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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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 운영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4.03.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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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부터 시작, 4천만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
- 필수진료 30만 원 상당, 선택진료 20만 원까지 지원, 개인 부담분 확인필요
- 등록이 된 반려동물 한하여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광진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지역내 취약계층은 총 13,767가구이며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1,940마리다. 지난해는 개 62마리, 고양이 18마리, 총 80마리의 반려동물이 치료를 받았다.

병원비 지원은 3월부터 본격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본 동물병원, 보람동물병원, 서울동물병원, 광진동물의료센터, 로얄도그앤캣 메디컬센터 등 지역내에서 지정된 5개 동물병원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는 본인이 최대 1만 원을 부담하면 구에서 20만 원, 지정 병원에서 10만 원, 총 30만 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비 등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동물등록증,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야 한다.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하며 사전에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하면 훨씬 편리하다. 미등록된 반려동물은 지원받을 수 없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회적 취약층을 위해 지역내 ‘우리동네 펫위탁소’ 3곳을 운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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