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김세종 의원이 '청년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정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노연우 의원이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설치 촉구' ▲정서윤 의원이 '동대문구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구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327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1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 오후 2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패션의류봉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동물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중 5건의 안건을 가결하고 1건의 안건(패션의류봉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총 4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더불어 지난 12일에는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 ▲경동시장 ▲스마트쉼터 등 3건의 주요시설 현장 확인을 했다.
아울러 14일 개최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서정인 의원은 경전철 동북선 102E1 배기구 설치 공사, 용두공원 GTX-B·C노선 급기소 공사 등에 대해 ▲정서윤 의원은 동대문구 장애인 미용실, 관내 시설의 무장애 설계 관련 등에 대해 구정 현안에 대하여 질문하고, 부구청장과 소관 국장의 답변을 들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전 11시에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영숙 의원이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추진 관련' ▲정성영 의원이 '환경자원센터 정상화', '청량리~왕십리 간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조속한 신설', 'GTX B·C 노선 환기구 위치 변경 촉구' ▲이규서 의원이 '적극적인 지중화 노력'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 10건 중 '패션의류봉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해 총 9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일반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산회했다.
한편 이태인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산검사 위원 선임, 조례안, 구정질문, 현장방문 등이 진행되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들께서는 구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한 지적사항에 대해 구민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충분한 연구와 검토 과정을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