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부터 결제, 수료증 발급까지…접근성·편의성 향상
양천구가 지역 내 56개 기관에 흩어져 있던 1,450여 개 강좌를 체계적으로 정비·통합한 ‘평생학습 통합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학습포털은 56개 평생학습기관의 다양한 강좌와 최신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배움에 뜻이 있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연계된 주요 서비스 기관은 평생학습관, 동 자치회관, 문화시설, 도서관, 중장년 시설, 복지 시설, 청소년 시설, 여성 시설, 체육 시설 등이 있으며, 신청 강좌는 취미·여가에서부터 미래 4차 산업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구는 이번 평생학습포털 구축으로 정보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강 신청부터 결제, 수료증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프로세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수강 신청(강좌 신청 및 환불 안내), 학습 네트워크(강사뱅크, 평생학습동아리, 지혜&재능나눔 소개), 열린 공간(알림마당, 자료실), 평생학습관·스마트 창의인재센터 등 크게 4개 메뉴로 나눠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관심 있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검색 기능을 삽입하고, ‘우리동네 기관별 강좌보기’ 등 위치정보 기반의 학습 정보도 제공해 학습 장소 및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 신청을 원할 경우 회원가입 후 이용해야 하며, 만 14세 미만 어린이도 아이핀(I-PIN)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는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진정한 교육도시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이 구축될 때 가능하다”며 “향후 평생학습포털에 축적되는 통계를 토대로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강좌를 점차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