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동대문 갑' 김영우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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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동대문 갑' 김영우 후보 인터뷰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3.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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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甲 기호2 국민의힘 김영우

Q. 먼저 동대문구민 유권자들에게 인사말 부탁드린다.

A. 안녕하세요! 동대문에서 자란 동대문사람 김영우입니다. 국민의힘 18, 19, 20대 국회의원을 했던 3선 국회의원입니다.
당내에서는 개혁성향의 합리적 보수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권력에 줄 서지 않고 소신있게 정치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국방위원장 시절, 당론으로 국정감사가 보이콧된 상황에서도 국민과 안보가 먼저라는 생각에 국방위를 열고 국정감사를 정상화하기도 했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책임정치 실현을 위해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반성, 자진 불출마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과 정치권의 변화 혁신을 바라는 절실함의 발로였습니다.
4년 성찰의 시간 뒤, 저는 더 유연하고, 더 강한 정치인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3선 이상 중진들은 험지(險地)에 출마해 당에 한 석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서울의 험지인 동대문 갑 지역구에 출마했습니다. 저는 동대문 갑에 있는 경희중·고교를 졸업했습니다. 인근 고려대와 대학원을 다닐 때도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제가 우리 공동체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성숙시킨 청춘의 고향이 바로 동대문 갑, 이곳입니다.

Q. 이번 선거 유세 전략이 있다면?
A. 청년과 함께합니다. 동대문구의 많은 대학생이 캠프에서 도와주고 계시고, 연락도 많이 오십니다. 자발적으로 청년유세단이 꾸려졌고, 동대문 구석구석을 다니시겠다고 합니다.
제가 지난 총선 불출마 후에는 4년간 자전거를 타며 전국을 다녔습니다. 우리나라가 참 아름답더라구요.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도 유세에 함께해주시는데요. 동대문의 중랑천, 정릉천에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자전거를 활용한 유세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다른 후보보다 왜 꼭 내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A. 힘이 다릅니다. 당선되면 집권 여당 4선 국회의원이 됩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께서는 대통령, 서울시장, 동대문구청장 모두 국민의힘으로 선출해주셨습니다. 이제 국회의원만 남았습니다.
여당 중진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의 크기와 힘이 다릅니다. 제가 당선되어 동대문 발전의 골든타임을 꼭 이뤄내겠습니다.
추진력이 다릅니다.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모두 동대문 발전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동대문 발전은 진정성에 달린 문제가 아닙니다. 실천과 추진력의 문제입니다.
김영우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완성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이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청춘의 고향 동대문발전에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Q. 당선 후 지역구를 위한 대표 공약은?
A. 동대문구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교육여건 인프라 개선이 시급합니다. 특히 ▲교통, ▲문화, ▲양육환경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대표공약으로 교통혁신을 통해 출근길 시원한 동대문 만들 예정입니다. 철도 공약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도로상황 혁신이 필요합니다.
만세대 대단지 입주 준비가 이미 늦었습니다. 이에 ▲청량리역-석계역 지상 철도 지하화 ▲이문로 일대 지하차도 등 건설 추진 ▲망우로 교통체계 혁신 ▲수인분당선 증차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문화공약으로는, 공공 문화시설이 전무한 동대문갑 지역 맞춤 공약 ▲동북권 최대 문화공연시설 조성 ▲서울 대표 야외문화공연 페스티벌 추진 등 2가지를 약속드립니다. 특히 여당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해 문화체육부장관,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양육·교육공약으로 ▲시립 어린이병원(또는 진료센터) 유치 확대 ▲서울형 키즈카페 동별 유치 ▲출산시 부모 모두 1개월 유급휴가 의무화 ▲IB 교육(스위스식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도입 ▲동대문 청소년 복합 문화시설 조성 ▲동대문형 주니어 문화 스터디 카페 조성 등입니다.
어린이 병원과 키즈카페와 같은 양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 교육환경을 대비해, IB 교육을 선택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과, 스터디카페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통시장을 육성함과 동시에 필요한 지역에는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유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동행도시 동대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모든 대학, 천원의 아침밥 전면 시행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7일 점심 제공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숲길 산책로 조성 ▲에너지취약계층 냉난방 필수전력 지원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와 유기견묘 보호 강화 등을 하겠습니다.

Q. 지역구 외에 우리나라를 위해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A. 첫 번째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으나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입법활동을 통해 국민을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가족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미래를 위한 정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싶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로 미래위원회를 설치해 국가 미래를 논의하는 미래지향적 정치를 주도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국회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우리 정치는 미래 연구에 있어 너무도 뒤처져있습니다. 뉴질랜드·호주 정부와 핀란드 국회에는 미래위원회가 설치돼 있습니다.

Q. 최근 지역에 대형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무산된 경우가 있다. 더불어 관내 곳곳에 기피시설이 있고, 기피시설 사업이 예정돼 있다. 지역 주민들은 현직 의원이 너무 무심했다는 평가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A. 아무래도 지역 주민 의견이 제일 정확하겠죠. 왜냐하면 동대문에 계신 분들이 과거 12년 민주당이 지배했는데 뭐 했냐 이거죠.
이웃 동네 성동구도 그렇고 다 좋아지는데 동대문은 왜 아직도 이렇게 발전이 더디냐. 이제는 그 발전의 방법이 바뀌어야 된다. 사람도 바뀌어야 된다. 그러니까 딱 세 글자입니다.
바꿔라. 그래서 제 운동 점퍼에도 바꿀 사람 김영우, 일할 사람 김영우입니다. 그래서 그거에 이제 우리 동대문 지역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 수요와 딱 맞아떨어진 것입니다.

Q. 지금 동대문구에는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는가? 그리고 국회의원이 된다면 해결할 방안이 있는가?
A. 저는 교통이라고 봅니다. 어떤 후보는 사통팔달이다. 지하철 노선이 늘었다고 하지만 곧 1만 세대가 입주하는데 이문로와 망우로의 교통 체증은 현재로도 심한 수준입니다. 교통체계 개선이나 도로확장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의 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출퇴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선되면 집권여당의 중진이고, 제게 등원할 기회를 주신다면 최소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해서 동대문구의 교통 인프라 그 중 도로인프라는 확실히 개선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A. 저는 평생 환경미화원이던 아버지의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라'는 가르침을 맘에 새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간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소신있게 국민과 나라를 위한 선택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 주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 상식과 품격의 정치를 실현하며, 동대문구 주민들께서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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