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장학회, 2024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장학운영위원회 개최
상태바
강서구장학회, 2024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장학운영위원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3.27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251명 학생에 총 3억1220만원 장학금 지급 예정

2024년도 제1()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이사회 및 장학운영위원회가 지난 20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강원 호용종합건설회장(강서구상공회장)과 윤대인 대방산업개발대표가 이사로 새로 위촉됐으며, 김태훈 The 태양건설 대표, 양경훈 서울제일신경외과 원장, 임세웅 더와이즈치과병원장이 신규 장학운영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강서구장학회는 ‘2023년도 사업 추진 실적 보고 및 승인의 건‘2023년도 수지 결산 및 결산 감사 승인의 건’, ‘기본재산 증자 및 정관 변경의 건’,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승인의 건4건의 안건과, 기타 안건으로 강서구장학회 BI 제작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지난해 장학회는 고등학생 64, 대학생 94명 등 158명에게 총 227344천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구민한마음 4년 장학금, 모범 및 황금자 여사·특기 장학금, 소액 장학금, 지역사회기여 장학금, 행복 장학금으로 세분화해 각 기준에 맞춰 심사 후 고루 지급됐다.

또한 지난 1년간 이사회비를 비롯해 1회 기탁, 11계좌 갖기, 구 자체사업 수수료 기탁 등 1,636건의 모금을 통해 339431천 원의 장학기금이 모였다.

장학회는 기부금 중에서 4억 원을 기본재산으로 편입해 총 44억 원을 기본재산으로 적립하고,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 지급 예비비책정을 의결했다. 예비비 책정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승인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의결 후 사후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올해 장학회는 251명 내외의 학생에게 구민한마음 4년 장학금 외 6건의 장학금으로 총 312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강서구 내 특성화고 재학생 중 자격증 2개 이상 취득자에게 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디딤 장학금을 추가 추진한다.

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은 강서구장학회 이사회가 더 젊어진 만큼 강서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기본 바탕에서 나아가 또 다른 형태의 장학회 활동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올해는 좀 더 열심히 장학회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운영 방향을 설정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능하다면 강서구장학회의 인재를 육성하는 포럼을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멘토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사 및 장학운영위원들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의 사후관리,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연수의 기회 제공, 한정된 재원의 보다 효율적 배분·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장학금이라는 것이 그저 재정적인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나눔이나 기부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나도 그것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는 일이라며 강서구장학회가 2001년 설립 이래 1500명이 넘는 학생에게 20억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지급한 것은 우리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저력과 역량을 한 마디로 표현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의미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고 계신 장학회 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강서구청에서도 장학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