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뮤지움, 시공주니어와 함께 에릭 칼 미술 워크숍 [에릭 칼의 산책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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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움, 시공주니어와 함께 에릭 칼 미술 워크숍 [에릭 칼의 산책길] 개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4.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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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화)부터 4월 27일(토)까지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려
-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에릭 칼 그림책 함께 미술교육프로그램 진행, 글과 그림이 하나 된 워크숍
- 자연 속 감성에 집중한 ‘생태 감수성’ 교육프로그램 마련
<에릭 칼의 산책길> 워크숍 포스터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이 주관하고 도서문화재단 씨앗, 시공주니어가 지원하는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 워크숍 <에릭 칼의 산책길>이 오는 4월 2일(화)부터 4월 27일(토)까지 헬로우뮤지움에서 개최된다.

에릭 칼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콜라주 기법을 통해 자연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친구>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릭 칼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에릭 칼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에릭 칼의 산책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산책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그림 20여점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작가의 그림은 4가지 공간에서 소개되며, 산책 중 만난 다양한 동식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 감정상실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생태중심 세계관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자연 속 감성에 기반을 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다. 특히 자연과 친구가 되어가는 작가의 그림책 내용과 같이, 이번 워크숍은 ‘나’와 ‘자연’의 관계 맺기에 집중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실 속 자연에 대한 실험과 지식을 넘어 자연 속 감성에 집중하여 인간과 환경 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

헬로우뮤지움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지원을 통해 미술관 내 예술책 도서관인 라보(LABO)를 운영 중이다. 라보는 생태 감수성, 세계시민의식, 나다움 등 어린이를 둘러싼 문화와 이슈들을 주제로 다루는 그림책과 함께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예술책을 소장하고 있다. 헬로우뮤지움은 라보를 통해 글과 그림이 상호 의존하는 예술형식인 그림책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헬로우뮤지움 미술관교육 활동 사진<br>
헬로우뮤지움 미술관교육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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