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막 오른 선거전…‘오직 승리’ 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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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막 오른 선거전…‘오직 승리’ 열전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4.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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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첫날 출정식으로 본격 총선 레이스 돌입
여야 할 것 없이 ‘사람·정권 교체’, ‘진짜 동네사람’ 강조

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선거기간 개시일인 지난달 28,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후보자들은 각 선거구의 주요 거점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 결집에 나섰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강서구병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 등촌동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강서구민행복캠프 선거대책위원회출정식을 가졌다. 본선 첫날 아침 7시에는 염창동 나이아가라 호텔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 후보는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오직 강서구민의 행복과 강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경쟁 상대인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구병 후보는 등촌역 사거리에서 시·구의원, 선거운동원들과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새 인물, 새 강서 김일호를 내세우며, “사람을 바꿔야 강서가 바뀌고, 사람을 바꿔야 우리 집이 바뀌고 나의 삶이 바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강서구을 후보도 오전 7시 가양동 종로약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강서의 해결사, 강서 마곡시대를 화끈하게 열 사람을 자처했다. 박 후보는 강서가 야당 텃밭이라고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강서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 되지 않는다. 서울의 중심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것은 자존심 문제이고,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도 맞지 않는다, 야당에 견제구를 날렸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강서구갑 후보는 오전 11시 화곡역 사거리에서 노현송 상임선대위원장(전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과 함께 이음캠프 선대위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선거로 재선에 도전하는 강 후보는 정권을 바꿔야 나라가 바뀐다며 압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1130, 방화역 사거리에서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을 후보의 우리찐 선대위가 출정했다. 진 후보는 일반적인 유세차량과 달리 골목유세에 유리한 픽업트럭형 우리찐카에 올라, “‘나라를 나라답게, 강서를 살기좋게만들겠다. 진성준을 다시 재신임 해주신다면 제가 약속한 국제적 경제관문도시, 강서를 완수하고, 그 성과를 강서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는 양천구갑 여야 후보인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목3동 목동깨비시장에서,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후문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두 후보는 모두 양천에서 초··고교를 나온 진짜 양천 사람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구자룡 후보의 출정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태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하며 구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오후 5, 강서구 우장산역 사거리에서는 구상찬 국민의힘 강서구갑 후보가 강서교체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선거에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교체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구 후보 역시 사람을 바꿔야 강서가 바뀐다지금 강서에는 강서를 잘 아는 진짜 강서 사람,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내세웠다.

또 다른 강서구갑 후보인 새로운미래 남평오 후보도 같은 시간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으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남 후보는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 양당의 정치 전쟁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검찰정권 심판과 방탄정치 청산을 통해 정치 전쟁을 종식시키고, 강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시각 양천구을 선거구인 신정네거리역에서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신곡시장 건너편에서는 오경훈 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는 민생 파탄의 책임자인 현 정부를 규탄하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정을 저지할 수 있도록 압승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오 후보의 출정식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경훈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 달라면서 한 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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