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 ‘친환경 상자텃밭’ 4월 19일까지 보급
상태바
관악구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 ‘친환경 상자텃밭’ 4월 19일까지 보급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4.15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765세트, 상자당 8천 원, 개인 최대 3세트, 단체 최대 5세트까지 신청 가능
친환경 상자텃밭 운영 모습
친환경 상자텃밭 운영 모습

관악구는 도심 속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상자텃밭을 오는 419일까지 보급한다.

친환경 상자텃밭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상토 모종 8사용안내서로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원하는 작물을 키워볼 수 있다. 작은 상자로 좁은 공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급수봉을 사용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관수 방식으로 물 관리도 용이하여 일상 속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2,542세트를 보급하였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1%가 상자텃밭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5%의 응답자가 향후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혀 구민들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상자텃밭 보급 수량은 1,765세트이며, 개인 또는 일반 단체 대상 1,415세트 공공기관 또는 교육기관 대상 150세트 기수혜 개인 또는 단체 대상 200세트를 보급할 계획이다. , 개인은 최대 3세트,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상자텃밭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개 상자당 8,000원에 보급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에 한 해 관악구청 6층 공원녹지과에서 현장 신청도 받고 있다.

구는 최종 당첨자를 422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52일부터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상자텃밭 제작업체가 방문 배송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 신청 시 작성한 관악구 주소로만 배송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상자텃밭에 농작물을 가꾸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전화 또는 방문을 요청하면 전문 텃밭관리사와 도시농업상담사의 상담과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편리하게 관리 가능하도록 관악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도시농부포털에도 상자텃밭 관련 교육 동영상을 게시해두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하게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자텃밭을 이용한 작물 재배로 일상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