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부담 경감 위해 생활가전 구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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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부담 경감 위해 생활가전 구매비 지원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4.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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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년 이상 거주 확정, 최근 2년 이내 보호종료·예정자 최대 100만 원

관악구는 보호종료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약 41%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관악구에만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의 약 11%(170여 명)가 거주하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4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을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5월부터 보호시설 퇴소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자립을 돕고자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 구매비를 지원하는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지원금액은 생애 1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생활가전 구매 영수증 구매 증빙 사진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과거 2년 이상 연속하여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최근 2년 이내 보호종료 또는 보호종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악구 내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종료(예정자 포함) 청년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제 막 사회로 뛰어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고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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