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 상반기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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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4 상반기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운영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4.1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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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까지 8주간 신사동, 행운동에서 진행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치매 예방에 기여
지난해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지난해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관악구는 4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신사동과 행운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사업은 지난해 강감찬 관악 치매안심마을특화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1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기억력, 시공간지각능력, 언어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 인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도 누구나 볼 수 있고, 쉽게 다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야외 장소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롭게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 및 인지훈련 문제 풀이를 추가하였으며, 연령과 학력이 다양한 참가자들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4단계 인지 수준에 맞춰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구성했다.

8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에는 집에서 혼자서도 계속할 수 있도록 인지활동북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노리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찾기 캠페인에도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8주 동안 꾸준히 참여한 대상자들은 주관적 기억력 감퇴평가와 노인 우울척도 검사에서 기억력감퇴와 우울감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만족도 검사에서는 혼자 참여하는 게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리 예방하고 대비해서 좋았다” “내년에 다른 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찾아가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요청할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16일부터 612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신사동은 매주 화요일 별빛내린천 문화플랫폼앞에서 행운동은 매주 수요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14~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해당 장소로 오면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꾸준한 참여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에 참여하여 이웃도 만나고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노리터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안한 생활습관이 되어 유익한 치매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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