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창업지원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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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창업지원센터’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10.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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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사업에 선정…지역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센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행하는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휴공간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목동동로 375)을 지역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26개 시·군·구에서 28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수익성,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등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 내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폐교 등 유휴시설을 구조 변경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 공간이자 지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에는 전국적으로 양천구를 비롯한 총 11개의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양천구는 이번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의 연면적은 252.8㎡이며, 이 공간은 향후 창업 지원과 주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예비 창업가를 위한 사무실 및 교육의 장소, 유사 업종 간 협업과 소통 등을 위한 지원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현재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의회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공사가 이뤄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옛 목5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창업 지원과 희망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층에는 사회적기업 홍보관과 사무실, 2층에는 4곳의 사회적 기업과 나눔배움터, 상상나래터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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