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가을, 북촌에서 만나는‘10월의 북촌문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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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가을, 북촌에서 만나는‘10월의 북촌문화요일’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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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주 토요일, ‘북촌 가을추억’을 주제로「북촌문화요일」운영

전통문화체험, 한글체험, 한옥 해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북촌다움이’ 공정여행 캠페인, 주민해설사 ‘성숙한 마을여행’ 등 진행
‘2017 북촌의 날(10.27~10.28)’ 참여프로그램 사전모집 17일부터 진행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가을추억’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촌문화요일은 지역학생봉사단 ‘북촌다움이’와 함께「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어주세요」북촌 공정여행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지역 방문 시 에티켓 등을 홍보해 나간다.

또한 북촌지역 내 공정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선도 프로그램으로, 북촌에 살고 있는 주민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숙한 마을여행’을 운영한다.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한옥 하이라이트’와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10월 27일(금)~28일(토), 2일간 개최되는 「2017 북촌의 날」 참여 프로그램의 참가자 사전접수가 17일(화)부터 시작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북촌의 날’의 주제는 ‘북촌여정(北村旅程),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로 정하고,「북촌, 사람」,「북촌, 문화」,「북촌, 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가능한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10월 17(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02-765-1373)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을 통해 한옥주거지 북촌의 장소적 매력을 높임으로써 서울시민이 지키고 보전해 나갈 대표 전통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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