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체육센터 노후 벗고 새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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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민체육센터 노후 벗고 새옷 입는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10.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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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대대적인 개보수공사 실시

양천구민체육센터가 대대적인 개·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구민체육센터가 지난 10월1일부터 오는 2월28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준공된 지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양천구민체육센터의 외관은 비교적 양호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영장 기계, 화장실, 주차장 등이 많이 노후화돼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수공사 소요되는 예산은 39억7천만 원으로, 12억7천만 원의 구 예산과 27억 원의 시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노후가 심한 수영장 시설 보수공사에는 구비 전액이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건물 내부를 조사한 결과 수영장의 기계 부분이 많이 낡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영장 시설은 기계 설비가 복잡하고 낡은 부분이 많아서, 보수가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도 그에 따라 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비를 지원 받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지하주차장, 2층 샤워실, 1층 교실, 전 층 화장실 등에 전반적인 공사가 이뤄진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낡아서 갈라진 바닥 부분을 새로 공사하고, 화장실의 낡은 변기나 세면대 등도 손을 본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많은 수영장은 설계용역을 마친 후 시공사를 선정해 곧바로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달 중에 서울시 예산이 결정되면 나머지 지하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들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2월 말까지 보수공사를 꼭 마쳐서 주민들이 불편 없이 양천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도 건축음향 환경개선 공사로 이달 31일까지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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