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의장 이영철) 제252회 임시회가 10월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의 회기로 개회됐다.
임시회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2017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구는 이날 기정예산 7497억300만 원 대비 3.01% 증가한 7722억6700만 원 규모의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그 중 세입예산으로 2016회계연도 서울시 보통세 결산 결과 추가 교부된 일반조정교부금 222억2700만 원, 보조금 증가분 3억3700만 원 등 총 225억6400만 원을 추가 경정했으며, 세출예산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안전사업, 사회복지비 등의 구비 분담액에 재원을 배분해 정책사업비로 142억2000만 원, 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로 83억44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어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구 정책 및 현안에 관한 구정질문과 답변을 진행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다룬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강서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강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등의 안건이 다뤄지며, ▲2017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경예산안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증인 등의 채택의 건 등이 처리된다. 올해 강서구 행정사무감사는 11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정정희 위원장, 황동현 부위원장, 곽판구·신창욱·박상구·김병진·경기문·심근수·김성진 위원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19일부터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의 본심사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