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자원봉사센터·출입국관리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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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자원봉사센터·출입국관리소, 업무협약 체결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10.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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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의 권리보호 및 정착 지원하는 봉사단 발족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는 지난 11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종민)와 ‘난민지원봉사단’ 발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발족된 난민지원봉사단은 난민의 권리 보호와 정착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 시민단체, 정부 등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뜻에서 결성된 단체이다. 봉사자 중에는 평소 난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오는 17일에는 난민지원봉사단 봉사자를 위한 △난민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활동 오리엔테이션 등의 내용으로 교육도 진행된다.

난민지원봉사단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난민의 건강검진 지원 ▲난민 신청자의 통·번역 지원 ▲난민이 한국생활 중 누릴 수 있는 권리와 해야 할 의무에 대한 안내 등 난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난민의 인권 보호 향상과 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갈 곳이 없는 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도움과 희망의 손길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전광수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장<오른쪽>은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하다”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외국어 재능을 활용하며 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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