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청소년들이 후원하는 진짜 우리들의 행사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월 30일 아동친화 공공시설인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길동 구립 기리울경로당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낮에는 어르신들이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귀가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는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개소한 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1일 평균 20여 명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이용 중에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는 꿈미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아동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다. 아동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위탁기관인 (사)인터넷꿈희망터, 꿈미소의 길잡이 교사가 행사를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를 찾아주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트리’ 방명록 작성, 그동안의 활동사진 전시, 꿈미소 둘러보기, 요리 활동, 할로윈 연필꽂이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들이 온전히 자신의 생각대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과 그러한 활동을 어른들이 지지해준다는 것이 꿈미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 발달권리를 보장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4시(하절기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02-3425-577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