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역주민 마음건강 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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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역주민 마음건강 돌보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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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검진 희망자 관내 8곳 정신과전문의 무료 검진·상담 지원

최대 3회 지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사후관리 등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만 50세 이상~65세 미만 주민과 장년층 1인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은 물론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과전문의 검진․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은퇴, 갱년기, 자녀의 결혼 등 인생의 큰 변화들을 겪어내고 인생2막을 준비하지만 정작 스스로의 마음건강은 돌보기 어려운 베이비부머 세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최근 검진․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도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강동신경정신과의원 ▲사과나무정신건강의학과 ▲온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종하정신과의원 ▲나우정신과의원 ▲늘푸른정신과의원 ▲연세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평온정신건강의학의원 등 8곳이다.

최대 3회까지 무료로 검진․상담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의 경우 강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고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마음건강의 첫걸음이다.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데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자살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강동구의 2016년도 자살자 수는 104명으로, 전년도 대비 8.8%(10명)가 감소했으며 2014년도 대비 24.6%(34명)나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자살자 수가 감소하기도 했다.

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3425-66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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