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보다 더 리얼하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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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더 리얼하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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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동안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발생 상황 가상해 실제상황에 운영된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훈련 실시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 대응 훈련’ 실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민 생명 보호를 목표로 그 동안 실시된 각종 재난대응훈련 경험과 실제상황에 운영된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비 지휘부 기능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통합지원본부 모습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훈련기획팀이 훈련 준비와 진행 상황을 총괄하며, 소방서·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을 포함 총 1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민·관 합동 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 첫날은 오전 6시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또한 지진 대피훈련을 정오에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노인복지회관에서 재난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병원에서‘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을 실시한 모습

훈련 2일차인 31일에는 소방서·경찰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점검을 위한 공조무선망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3일차는 지역 내 대표적인 다중밀집시설인 국립정신건강센터를 훈련장소로 설정해 대형화재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오후 3시에는 광진소방서 ․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병원에서‘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을 실시한 모습

화재발생 경보 발령과 동시에 대피방송이 나오면 소방대 인명대피와 함께 화재진압이 시작되고, 경찰서에서 도로통제와 대피유도를 실시함과 동시에 방화범을 검거한다. 아울러 구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현장을 지휘하게 하고 소방서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실시, 응급의료소에서 사상자 구급대응, 유관기관의 긴급복구 및 구호를 끝으로 훈련을 마친다.

훈련 4일차인 11월 2일에는 구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SNS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 기능훈련을 인접 자치구인 중랑구와 함께 실시해 재난관리자원체계도 점검해 본다.

지난해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병원에서‘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을 실시한 모습

훈련 마지막 날에는 긴급재난문자 발송훈련을 실시해 재난 시 신속히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게끔 연습한다. 또한 그동안 실시한 훈련에 대해 자체평가하고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여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잘 구축해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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