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일), 잠실에서‘2017 중앙서울마라톤’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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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일), 잠실에서‘2017 중앙서울마라톤’열린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1.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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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2017 중앙서울마라톤」개최

국내외 휠체어 및 엘리트 선수, 마스터즈 등 17,000여 명 참가
대회 진행시간에 구간별 교통통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 필요

오는 11월 5일(일) 오전 8시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국내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서울시는 2009년부터 장애인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하여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늦가을의 정취와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 그리고 기록이 잘 나오는 코스를 두루 갖춰 국제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 중 하나로 휠체어 마라톤부문, 비장애인 풀 코스(42.195km), 10km 등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세계 유수의 선수 등을 포함한 17,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의 가장 선두에서 출발하는 휠체어 부문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은 시속 30㎞,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중앙서울마라톤과 서울시는 그간의 성공적인 휠체어마라톤 개최에 힘입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 순위 top 랭커들을 대거 초청하여 국내선수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출발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마스터즈(일반 참가자 부문) 출발 신호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당일 대회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07:30부터 13:30까지 단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울․경기지방경찰청, 민간응급단체,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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