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서 기다리는 겨울, 11월의‘북촌문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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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기다리는 겨울, 11월의‘북촌문화요일’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1.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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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매주 토, 북촌에서 ‘북촌, 겨울낭만’이라는 주제로「북촌문화요일」개최

서울디자인재단 ‘북촌공예원’과 민간공방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진행
‘북촌다움이’ 공정여행 캠페인, 주민해설사 ‘성숙한 마을여행’ 등 진행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겨울낭만’ 이라는 주제로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우리한옥 알리기’,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작은 쉼터 갤러리(계동2길 11-9)에서는 북촌문화센터 규방공예 강좌 한순자 강사와 수강생들이 진행하는 ‘감투할미와 새우각시 나들이展’을 시작으로, ‘원서-계동 동네지도展’, ‘서울의 골목스케치展’ 전시가 한 달 동안 이어진다.

북촌문화요일은 지역학생봉사단 ‘북촌다움이’와 함께「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어주세요」북촌 공정여행 캠페인 전개를 통해 마을 방문 시 에티켓 등을 홍보해 나간다.

또한, 북촌지역 내 공정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선도 프로그램으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북촌사람들이 직접 기획하고 해설사로 나서는 ‘성숙한 마을여행’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02-765-1373)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을 통해 한옥주거지 북촌의 장소적 매력을 높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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