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컨트롤타워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을 컨트롤 할 기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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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컨트롤타워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을 컨트롤 할 기관이 없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1.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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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의원, 재위탁 앞두고 혁신 방안 제시할 것 요구
김창원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3선거구)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11월 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운영 혁신 방안’을 요구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총괄, 조정, 평가 및 지원 등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02년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으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고 있다.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원 의원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매년 조직 및 회계 관련 사항을 지적받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개선되지 않아 최근에는 조직담당관의 민간위탁운영 평가에서 59.7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고유업무화 등이 논의되었으나 현재와 같이 위탁기관으로서 남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김창원 의원은 재위탁을 앞둔 현재, 업무 효율성 확보를 위해 예정되고 있는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에 대해 질문하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 일자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는데, 실질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 대한 지도, 감독이 소홀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창원 의원은 “도래하는 3년간의 재위탁 기간동안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그것은 단순히 3년을 소비하는 것 뿐”이라며 “현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능력개발원을 지도, 감독할 수 있으나, 개선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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