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동대문지부(지부장 박순남)의 2017 제11회 동대문미술협회전이 2일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됐다. 2017 제11회 동대문미술협회전은 동대문미술협회가 주관하며, 전시 작품은 65점이며 2일부터 8일까지 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날 정기전 기념식에는 강병호 부구청장, 자유한국당 김충선 당협위원장, 국민의당 백금산 당협위원장, 전철수 시의원, 미술협회 임원, 서울 자치구 미술협회 회장 등 내빈과 미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대문미협 박순남 회장은 "오늘 제가 초청하신 분들은 모구 제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우리 미협은 최근 골목 벽화사업과 어린이들을 위한 동대문미술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회원들이 그린 그림에 대해서는 관내에 전시할만한 갤러리가 없어 이렇게 구청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구에서 마음놓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를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축사에 나선 강병호 부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우리 동대문구 미술협회의 전시회는 작품수준이 꽤 높은 것 같다. 1년간 작품 활동을 많이 하셔서 멋진 그림을 전시해 주신 미협 회원님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동대문구에는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전시할 단독 갤러리가 없지만 지금 전시하는 구청 2층 갤러리는 동대문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다목적강당이 있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구민들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